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생존남녀 : 갈라진 세상 (문단 편집) === 최종 평가 === >'''그냥 이 상금은 남자들이 팀원을 위해서 매일매일 시도하고 뭔가 익스체인지라는 거를 감안하면서도 구하러 온 남자가 가져가는 게 맞아요. 여자가 (상금을)가져가선 안 된다 생각합니다.''' >----- >팀원의 승리를 위해 3일간을 감옥에서 홀로 버틴 나윤이 투표 직전 자진퇴소를 결정하며.[* 본인은 교대가 될 걸 가정하면서도 팀원을 구하러 왔지만 다른 팀원들은 아무도 본인처럼 생각하지 않았다며 실망을 한 끝에 '''같은 팀인 여자 팀을 패배시키기 위해''' 자진퇴소를 결정했다.] 지금까지 수없이 많은 젠더갈등과 관련해 여성의 유능함, 주도성에 대한 논란이 대두되었으나, 남성들을 뒤엎을 수 있는 활약을 보여주지 못한 채 남자 팀이 승리를 가져갔다. 물론 이 프로그램이 모든 성별을 대변하지 않는다. 생존남녀는 변수를 통제한 상황에서 실시한 학술적인 연구가 아닌 웹예능일뿐이다. 하지만 이 게임의 여성 참가자들은 대부분 수동적인 모습을 보였으며[* 물론 나다처럼 능동적이고 주체적인 행동을 한 참가자도 있다], 게임적으로 넓게 보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유리한 상황을 그저 '힘든 일을 시켜도 되는' 상황으로만 보았으며, 남성 팀의 전략 + 계속된 나쁜 선택이 여성팀을 패배로 이끌었다.] 남성 팀원 중 다수가 한번씩은 화합을 주장한 적이 있었음에도[* 오킹과 큐영은 처음부터 화합을 주장하자는 쪽이었고 윤비도 아군을 모두 구출하고 나자 좋은 그림을 위해 여자들이 적절히 처신한다면 중앙 쉘터를 찍을 거라며 입장을 선회했었다. 윤담백과 룩삼은 남성팀 단독승리를 추구했으나 윤담백이 자진퇴소하며 대세는 화합 쪽으로 기운 상태였다.] 불구하고 여성팀은 계속해서 남성팀을 적대적으로 대했고, 자신들끼리 계속 남자를 믿으면 안된다고 가스라이팅 하였다. 결국은 화합을 주장하는 참가자들마저도 단독 우승으로 생각을 바뀌도록 만들었다. 큐영과[* 원래부터 화합을 주장하는 스타일이라고 하며 상황이 이렇게 된 것은 성별의 문제가 아닌 개인/성격의 문제라고 선을 그으며 여성 자체에 대한 악감정이 전혀 없음을 드러냈다. 더욱이 개인적 친분이 있던 나다를 만나면서 게임 중에 가장 적극적으로 화합시도를 주도했다.] 오킹은[* 생존남녀의 제작 취지는 남녀가 합동해서 문제를 해결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깊어져가고 있는 젠더 갈등을 조금이나마 해소시키는데에 있는 것 같고, 웬만하면 그 취지에 맞게 활동할 거라며 누누히 말했다.] 처음부터 여자팀에게 우호적인 입장이었는데, 그런 둘이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이렇게 된 이상 화합은 물건너갔다.', '상황이 동등했을 때나 화합을 주장하는 거지, 이런 상황에서 화합을 주장하는 건 배려가 아닌 호구'라는 말을 할 정도까지 상황이 악화될 정도였다. 사실 남성팀의 분위기가 상대적으로 우호적이었던 만큼 남성팀을 이해하고, 협동하며 직접 팀원을 구출하러 가는 등의 주도적인 플레이를 선보였다면 중앙 쉘터를 선택하여 다함께 상금을 받았을지도 모른다. 게임 내에서 남성팀이 요구했던 것은 무리한 부탁이 아니었다. 보급품이 나오면 같이 가지러 가고, 수감자를 구하러 가다가 감옥에 여자팀이 모두 다 잡힌다고 치더라도[* 윤비는 여성팀이 적극적으로 구출 작전을 할 경우 어떻게든 도움을 줬을거라고 발언했고, 룩삼의 경우 윤비는 실제로 그렇게 행동할 사람이라고 말했다. 무엇보다 이런 예능에서 연예인에게 가장 위험한 건 이미지 추락인 건 이미 증명된 사실이고, 남자팀은 주도권을 쥔 상태에서 여러 리스크를 생각할 여유도 충분히 있었다.] '남자든 여자든 다들 열심히 했기 때문에 모두가 한 팀'이라는 의식을 심어줬어야 했지만, 그런 모습은 아예 없었다. 구하지 않으면 패배가 확실한 상황에서도 보신을 위해 기회를 포기하고 조롱하는 이기적이고 가식스러운 모습만 보여줬으니, 남성팀은 남녀를 한 팀이 아닌 다른 팀으로 인식했고 그 결과가 최종 투표에 드러났을 뿐. 그리고 팀 내 리더의 중요성 또한 대두된다. 남성팀은 오킹, 윤비 등의 리더가 주도면밀하게 전략을 세우고, 스스로 가장 위험한 입장이 되는 걸 마다하지 않았다. 극초반부터 술래에게 잡히는 바람에 유대를 다질 시간이 없어 버려질 걸 예감하던 룩삼이나 쓸모없는 지급품을 챙긴데다 지인을 만나면서 화합을 강하게 주장하던 큐영 등 분명 내부의견이 통일되지 않아 불안했으나 적극적으로 수감인원을 구출하면서 감옥의 끔찍함을 공유하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면서 결속을 다지고 꾸준히 불리하던 상황을 반전시켰다. 반면 여성팀은 에리카의 주도 하에 한 번 정한 전략[* 존버+구하지 않기. 그러나 인원수가 적어진 이상 패배는 확실해서, 만약 교환만 되더라도 시도는 했어야했다. 그것이 아니라면 화합인데, 계속 적대시하고 중앙 쉘터의 기여도조차 전혀 없는 상태에서 남자 팀의 자비를 바라는 것은 모순이다.]이 우위을 잃어버려 실패한 상황에서도 생각하길 포기한 채 밀어붙였고, 팀의 분위기를 철저히 개인의 보신에 집중하도록 만들어 경직시켰으며, 3일을 홀로 버틴 팀원 나윤에게 왜 자진퇴소 안 했냐며 오히려 나무라는 모습들을 보이며 같은 팀도 돌아서게 만드는 끔찍하게 암울한 리더십을 보여주었다.[* 나윤은 감옥에 격리된 상태라 남아있던 여자팀의 언행을 전혀 알지 못한 채 믿음을 이어나갔고, 상황을 전달해주던 윤비와는 거진 교류가 없던 상태라 신뢰도가 부족해서 충분히 마음을 돌릴 수 있는 상태였기에 변명의 여지도 없다.] 결국 여성팀이 나윤만 구하면 4:4로 해볼만한 게임이 되는 상황에서, 그녀가 실망감에 자진퇴소를 결정하며[* "그동안 열심히 한 팀이 이기는 게 맞다."라며 남자팀을 이기게 해주려면 자신이 나가야 한다고 인터뷰를 남겼다. 다만 여성팀 입장에서는 절단기가 없는 상황이라 10일차라 술래가 없긴 해도 나윤을 구하기 힘들었다...고 말하기에는 9일차에 사실 렌치도 없는 상태에서 구할 수 있게끔 술래가 인질극을 벌였는데도 아무도 구하러 오지 않았다.] 같은 여성마저 여성팀의 전략에 실망하는 모습을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말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